"엘엠에스,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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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0일 엘엠에스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최근 엘엠에스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실적 둔화 우려는 오해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실적에서 해외 자회사로의 원재료 매출을 본사 별도 기준에서는 영업이익으로 반영했으나 해외 자회사 지분법 손실이 반영되지 않아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혼동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K-GAPP(기존회계기준)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1%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분기 중 해외 자회사로의 반제품 매출이 집중됨에 따라 2분기에는 해외 자회사로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 중 해외 법인의 재료비 원가로 반영됐던 부분이 최종 판매되면서 지분법 손익은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K-GAPP 적용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1분기 21억원에서 2분기 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0%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강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수혜로 광학렌즈의 생산 능력도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광학렌즈와 하이엔드 프리즘 시트 등 고수익 품목의 비중 증가와 3분기 주요 고객의 신모델에 진출해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최근 엘엠에스의 주가는 2분기 실적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냈다"면서도 "실적 둔화 우려는 오해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별도 실적에서 해외 자회사로의 원재료 매출을 본사 별도 기준에서는 영업이익으로 반영했으나 해외 자회사 지분법 손실이 반영되지 않아 큰 폭의 실적 개선으로 혼동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K-GAPP(기존회계기준) 기준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1%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분기 중 해외 자회사로의 반제품 매출이 집중됨에 따라 2분기에는 해외 자회사로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1분기 중 해외 법인의 재료비 원가로 반영됐던 부분이 최종 판매되면서 지분법 손익은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K-GAPP 적용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1분기 21억원에서 2분기 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0%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강 연구원은 "일본 대지진 수혜로 광학렌즈의 생산 능력도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광학렌즈와 하이엔드 프리즘 시트 등 고수익 품목의 비중 증가와 3분기 주요 고객의 신모델에 진출해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