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일 이평선 지지…'차·화·정' 관심"-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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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코스피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2002) 지지력에 기대를 걸 만하다며 2000선 초반에선 매수 관점에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증시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와 함께 2000선 지지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리스 위기 불확실성이 이번주 이후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경우 더블딥(이중침체)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200일 이평선 지지 가능성과 2000선 초반에서의 매수 대응을 권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세계 경기회복 기대와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반등세를 이어가는 등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하는 프리어닝시즌에 들어선 만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과 건설, 내수 업종의 대표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배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그는 "시기적 측면에서 IT(정보기술)업종은 기관 매매 패턴을 추종, 2분기 실적 확인 이후에 대응하는 전술이 단기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상대적 선호도를 나타내는 일드갭 추이를 보더라도 현 시점은 3월 일본 대지진 시기와 투자 매력이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성영 애널리스트는 "증시 추가 조정에 대한 우려와 함께 2000선 지지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고 있지만 그리스 위기 불확실성이 이번주 이후 완화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 경제지표 부진의 경우 더블딥(이중침체)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200일 이평선 지지 가능성과 2000선 초반에서의 매수 대응을 권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세계 경기회복 기대와 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째 반등세를 이어가는 등 상대적으로 강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하는 프리어닝시즌에 들어선 만큼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과 건설, 내수 업종의 대표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배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그는 "시기적 측면에서 IT(정보기술)업종은 기관 매매 패턴을 추종, 2분기 실적 확인 이후에 대응하는 전술이 단기 수익률 제고에 유리할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상대적 선호도를 나타내는 일드갭 추이를 보더라도 현 시점은 3월 일본 대지진 시기와 투자 매력이 유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