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케이파워 지분 안 팔 것"-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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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0일 SK가 케이파워 지분을 매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SK는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SK가 케이파워 지분을 SKC&C나 SKE&S에 저가에 매각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아 5.3% 급락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케이파워 지분 매각시 SK는 3000억~5000억원을 세금으로 내야하기 때문에 케이파워 지분 매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루머보다는 올해, 내년의 탄탄한 지배주주 순이익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 2분기 SK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성장한 36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SK의 상장 자회사들은 최근 시장 조정에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SK주가는 27% 과대 하락해 가격 메리트가 커졌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SK는 자회사들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SK가 케이파워 지분을 SKC&C나 SKE&S에 저가에 매각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아 5.3% 급락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케이파워 지분 매각시 SK는 3000억~5000억원을 세금으로 내야하기 때문에 케이파워 지분 매각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전 연구원은 "루머보다는 올해, 내년의 탄탄한 지배주주 순이익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올 2분기 SK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3% 성장한 36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K텔레콤을 제외한 나머지 SK의 상장 자회사들은 최근 시장 조정에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SK주가는 27% 과대 하락해 가격 메리트가 커졌다"며 투자를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