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서 벗어나는 중…추세상승 가능성 열어둬야"-키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20일 이번 주 기술적인 반등이 추세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은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에서 상당부분 벗어나고 있다"며 "다만 미국의 일시적인 경기둔화와 그리스 채무위기가 또 다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공포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 14일 월별 경기평가 보고서에서 일본은행(BOJ)은 3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평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또 5월 미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해 미국 경제의 성장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리스 문제의 경우 빠르면 이번 주 중에 추가 구제금융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 신용위기는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를 지나서 지원을 합의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이다.
마주옥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에 대해 어떤 형태의 디폴트(채무불이행)라도 있어서는 안되며 민간 투자자들의 강제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이어졌지만 유럽계는 매도세를 나타냈다"며 "하지만 프랑스와 독일이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 '비엔나 이니셔티브'에 기초한 방안에 합의한 만큼 유럽계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매도세도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마주옥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은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에서 상당부분 벗어나고 있다"며 "다만 미국의 일시적인 경기둔화와 그리스 채무위기가 또 다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공포가 여전히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지난 14일 월별 경기평가 보고서에서 일본은행(BOJ)은 3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평가를 상향 조정했다"며 "또 5월 미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해 미국 경제의 성장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리스 문제의 경우 빠르면 이번 주 중에 추가 구제금융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 신용위기는 문제를 인식하는 단계를 지나서 지원을 합의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현될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진단이다.
마주옥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은 그리스에 대해 어떤 형태의 디폴트(채무불이행)라도 있어서는 안되며 민간 투자자들의 강제 참여를 반대하고 있다"며 "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미국계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이어졌지만 유럽계는 매도세를 나타냈다"며 "하지만 프랑스와 독일이 그리스 구제금융과 관련 '비엔나 이니셔티브'에 기초한 방안에 합의한 만큼 유럽계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매도세도 진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