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17일 발행한 얼리버드형 주가연계증권(ELS)인 '키움증권 ELS 제21회'가 지난 6월15일 첫 조기상환 결정일에 연 30.0%로 수익이 확정돼 상환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차, 대림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는 상품이다.

최초 조기상환일 및 두 번째 조기 상환일에 조건 충족 시 연 30.0%의 고수익으로 조기 상환되며, 그 이후에는 연 20%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되는 얼리버드형 ELS로 이번 첫번째 조기 상환일에 조건을 충족하여 연 30.0%로 조기 상환된 것이다.

키움증권은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ELS 130호를 공모한다.

'키움증권 ELS 130호'는 LG화학과 ST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 상환기회가 주어지며, 매 평가 시점 두 기초자산(LG화학, STX)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85%(1년 6개월, 2년), 80%(2년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78.0% (연 수익률 26.0%)로 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발행 후 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대비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장중포함) 78.0%(연 수익률 26.0%)의 수익을 지급한다.

모집금액은 50억원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키움증권 홈페이지 (www.kiwoom.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