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을 맞아 보기만해도 시원함을 주는 스트라이프 패션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공효진은 최근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국보소녀 구애정역으로 국보급 패션스타일을 선보이며, 올 시즌 핫 키워드로 떠오른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비비드 컬러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박민영은 같은 시간대의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에서 극 중 윤성(이민호)의 짝사랑 상대인 나나(박민영)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는 마린룩의 스트라이프 상의를 스타일링하여 하의실종 패션으로 각선미를 뽐냈다.


두 드라마의 인기에 따라 ‘구애정 패션’과 ‘나나룩’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최근 파리의 르 제니트 드 파리(Le Zenith de Paris)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파리’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한 소녀시대의 티파니 역시 롱 스트라이프 원피스를 착용하여 헐리웃 배우 못지않은 시크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한편, 리틀마르셀(Little Marcel)의 마케팅담당 박잔듸과장은 “이처럼 스트라이프 패션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일단 컬러블록의 다양함과 스트라이프 패턴의 경쾌함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별다른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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