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텍은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세계 3대 에어쇼인 '파리에어쇼'(Paris Airshow)에 참가해 주요방산물품을 전시하고 글로벌시장 공략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퍼스텍은 KAI 한화 항공우주협회 등과 함께 한국관에 부스를 열고 주요 생산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무인화사업의 기술협의 및 해외수주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NVIS패널 에어데이터시스템 등 항공장비와 천마작동기 조립체 등 유도무기 구성품, 퍼스텍이 자체개발한 소형다목적 로봇인 'SCOBOT' 등이다.

퍼스텍은 행사 기간동안 현지에서 다수의 항공 및 무인사업관계자와 비즈니스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전용우 퍼스텍 대표이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에어쇼인 만큼 제품전시, 기술동향 파악과 더불어 무인사업에 대한 기술협력 파트너를 발굴해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