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는 20일 자사의 제품인 '폴라리스 오피스(Polaris Office)'가 HTC에서 출시하는 전모델을 통해 전세계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프라웨어에 따르면 첫 출시되는 모델은 스마트폰인 센세이션과 (Sensation) 태블릿 PC인 플라이(Flyer Tab)로 현재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시장에 출시됐으며, 센세이션과 (Sensation)은 5월 말 국내 시장에도 출시됐다.

스마트폰 시장의 최강자로 불리는 HTC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탄생시켰을 때 첫 구글폰의 개발사로 선정된 곳이다. 또 넥서스원, 디자이어 등 히트작을 내놓으며 올 1분기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올 한 해 60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안드로이드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다.

인프라웨어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하나의 중심이 되고 있는 HTC 단말에 인프라웨어 Polaris Office가 전모델에 탑재되는 성과는 큰 매출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라리스 오피스는 다양한 플랫폼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으로, 메일로 주고받은 문서와 웹서핑 중 다운로드 받은 문서, 폰에 저장된 문서들을 언제 · 어디서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 Word, Excel, PPT 등 다양한 문서의 편집이 가능하다.

인프라웨어는 "4월부터 HTC를 비롯한 Global 제조사들을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를 상용화하며 안드로이드폰의 모바일 오피스 표준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 한해 연간 매출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