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KTX 번개회의'…스피드경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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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이 시간과 공간의 효율성을 최대화 하는 전국 거점별 'KTX 번개 회의'로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KTX역 번개 회의'는 연수, 세미나 등 각종 임직원 교육 및 회의를 서울 본사에서 전국 단위로만 시행하던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지역 거점 단위로 나눠 KTX의 열차와 역사(驛舍)를 활용,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영업효율을 극대화 하는 회의 방식이다.
20일 하나대투 관계자는 "현장 영업을 중시하는 김지완 사장이 직접 6월 전국 영업팀장 회의부터는 각 지방 거점 KTX 역사 내에서 분산해서 개최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기존 여의도 본점 중심으로 개최하는 연수 및 회의 참석을 위해 시간 소모가 많은 지방지점 직원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4일과 16일에 개최된 지방지점 영업팀장 및 펀드마스터 회의는 KTX 서대전역사내 회의실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지완 사장을 비롯한 본사 리테일본부 임원 및 지방 각 영업점의 영업팀장들은 KTX역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하반기 증시전망 발표, 영업 우수직원 포상 등 약 다섯 가지의 회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오후 8시 전에 예약된 KTX편으로 해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역 회의에 참석했던 서철길 광주지점 차장은 "각종 연수와 세미나로 일년에 몇 차례씩 많은 시간을 들여 서울 본사까지 올라갔다 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었다"며 "당일 및 다음날에도 영업에 지장이 없어서 KTX역 회의가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KTX역 번개 회의'는 연수, 세미나 등 각종 임직원 교육 및 회의를 서울 본사에서 전국 단위로만 시행하던 기존의 관례에서 벗어나 지역 거점 단위로 나눠 KTX의 열차와 역사(驛舍)를 활용,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영업효율을 극대화 하는 회의 방식이다.
20일 하나대투 관계자는 "현장 영업을 중시하는 김지완 사장이 직접 6월 전국 영업팀장 회의부터는 각 지방 거점 KTX 역사 내에서 분산해서 개최하라고 지시한 것"이라며 "기존 여의도 본점 중심으로 개최하는 연수 및 회의 참석을 위해 시간 소모가 많은 지방지점 직원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4일과 16일에 개최된 지방지점 영업팀장 및 펀드마스터 회의는 KTX 서대전역사내 회의실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김지완 사장을 비롯한 본사 리테일본부 임원 및 지방 각 영업점의 영업팀장들은 KTX역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는 하반기 증시전망 발표, 영업 우수직원 포상 등 약 다섯 가지의 회의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미리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뒤 오후 8시 전에 예약된 KTX편으로 해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역 회의에 참석했던 서철길 광주지점 차장은 "각종 연수와 세미나로 일년에 몇 차례씩 많은 시간을 들여 서울 본사까지 올라갔다 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었다"며 "당일 및 다음날에도 영업에 지장이 없어서 KTX역 회의가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