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힘들 때 구원해준 김태원, 사랑한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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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박완규가 김태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0일 생방송된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는 부활의 보컬인 박완규와 정동하가 출연했다. 새 앨범 '콜라보레이션 파트2'를 발매한 부활은 듣는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앨범을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방송 중 앵커가 "박완규씨는 말투와 머리스타일까지 부활의 기타리스트인 김태원과 비슷한 것 같네요"라고 말문을 열자 박완규는 "김태원은 닮고 싶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1년 1월, 정말 힘들게 지내던 시절을 태원이 형이 부활시켜줬다. 7-8년 간을 별다른 활동 없이 힘들게 지냈지만 마음도 지치고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던 나에게 기회를 준 건 김태원"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정찬배 앵커는 김태원에게 하고 싶은 말을 영상편지로 건네라고 요청했고 김태원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형님, 사랑합니다"라는 말만 겨우 건네면서 울먹거려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정동하는 "그동안 홀로 보컬로 노래하다 이번 앨범에서 4명이 모두 함께 노래를 불러 든든하게 녹음을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