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해 6~8월의 경우 92일 중 81일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며 "올 여름도 마찬가지로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특히 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가 자주 나타나 기온이 평년(23~27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2일부터 중부 지역을 비롯한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됐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