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가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손을 흔들고 있다.

리차드 기어의 이번 내한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진전 '순례자의 길'을 위한 것으로 그는 이번 사진전에서 티베트 지역 및 인도 등지를 여행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 64점과 유명 사진가 24명으로부터 기증받은 작품을 전시한다.

독실한 불자로 유명한 리차드 기어는 사진전 이외에도 한국 전통 사찰 문화 체험 등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리차드 기어의 사진전 '순례자의 길'은 다음달 24일까지 예술의 전당 V HALL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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