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북 소니, 20번째 해킹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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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일본 전자제품업체 소니가 지난 주말 20번째 해킹을 당했다고 포브스 인터넷판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포브스는 영화 기획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프랑스 웹사이트가 해킹당하면서 고객 1만7700명의 이메일 주소 등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9일 소니 픽처스 재팬 웹사이트는 신흥 해커그룹 ‘룰즈섹’의 공격을 받아 3만7500명의 고객정보를 유출시켰다.
소니 관계자는 “소니 픽처스 프랑스 웹사이트가 해킹당한 날 소니 픽처스 러시아와 소니 포르투갈,소니 유럽 등에서도 해킹 공격이 있었다”며 “배후 세력이 누구인지 추가 피해상황은 없는 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 밝힌 18세의 레바논인과 한 프랑스인은 소니 픽처스 프랑스 웹사이트에 “우리는 나쁜 해커가 아니다.사이트의 보안이 얼마나 취약한 지 알리기 위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는 소니를 공격하는 해커들의 관심이 조금씩 수그러들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번 소니에 대한 해킹 공격은 지난 8일 이후 12일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며,이는 소니가 해커들로부터 공격당하지 않은 가장 긴 기간이었다고 포브스는 보도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포브스는 영화 기획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프랑스 웹사이트가 해킹당하면서 고객 1만7700명의 이메일 주소 등 정보가 유출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9일 소니 픽처스 재팬 웹사이트는 신흥 해커그룹 ‘룰즈섹’의 공격을 받아 3만7500명의 고객정보를 유출시켰다.
소니 관계자는 “소니 픽처스 프랑스 웹사이트가 해킹당한 날 소니 픽처스 러시아와 소니 포르투갈,소니 유럽 등에서도 해킹 공격이 있었다”며 “배후 세력이 누구인지 추가 피해상황은 없는 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 공격을 자신들의 소행이라 밝힌 18세의 레바논인과 한 프랑스인은 소니 픽처스 프랑스 웹사이트에 “우리는 나쁜 해커가 아니다.사이트의 보안이 얼마나 취약한 지 알리기 위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포브스는 소니를 공격하는 해커들의 관심이 조금씩 수그러들고 있다고 분석했다.이번 소니에 대한 해킹 공격은 지난 8일 이후 12일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며,이는 소니가 해커들로부터 공격당하지 않은 가장 긴 기간이었다고 포브스는 보도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