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금속, 본격적인 성장 불구 '저평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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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1일 동일금속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밝혔다.
박성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동일금속의 매출은 지난 3월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재해복구수요, 인도 등을 비롯한 신흥국의 인프라투자 수요, 중국의 건설투자 지속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64.8% 증가한 106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굴삭기 주조품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8년 이후 2년 연속 매출 감소를 겪었던 크롤러크레인 주조품도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의 매출도 급격한 증가가 기대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고객사인 히타치건기의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조달비중은 과거 일본 3개 부품사들이 80%, 동일금속이 20% 였으나 지난 5월 이후 일본 3개 부품사 20%, 동일금속 80% 로 변경됐다"며 "일본 3개 부품사들이 모두 지진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예상 순이익은 외형성장 등에 힘입어 12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6.8%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6.8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일본 대지진 효과는 2011년 2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성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동일금속의 매출은 지난 3월의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재해복구수요, 인도 등을 비롯한 신흥국의 인프라투자 수요, 중국의 건설투자 지속 등에 힘입어 전년대비 64.8% 증가한 1061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굴삭기 주조품 부문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2008년 이후 2년 연속 매출 감소를 겪었던 크롤러크레인 주조품도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의 매출도 급격한 증가가 기대된다. 박 애널리스트는 "고객사인 히타치건기의 초대형굴삭기용 트랙슈 조달비중은 과거 일본 3개 부품사들이 80%, 동일금속이 20% 였으나 지난 5월 이후 일본 3개 부품사 20%, 동일금속 80% 로 변경됐다"며 "일본 3개 부품사들이 모두 지진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11년 예상 순이익은 외형성장 등에 힘입어 12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6.8% 가량 증가할 것"이라며 "201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근의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6.8배에 불과해 여전히 저평가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특히 일본 대지진 효과는 2011년 2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