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일선 지지력 기대"-우리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코스피지수 200일 이동평균선(2003포인트)의 지지력이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최근까지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자극했던 가장 큰 요인은 그리스발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었다"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급락세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리스 사태의 방향성이 6월말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미 경기지표 개선세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에는 좀 더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중기 추세의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는 200일선에 급접하며 이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과정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990년 이후 코스피 60일, 120일선의 정배열이 유지되는 동안 200일선은 강력한 지지선이자 추세의 마지막 보류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 측면에서는 13개월 동안 경기선행지수가 둔화세를 보인 후 2분기를 고비로 상승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도 분기별 영업이익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SCI Korea 기준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모멘텀이 타 국가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코스피의 조정이 대외변수에 의한 투자심리 위축과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대외변수의 불투명성과 추가적인 변동성 장세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추격매도 보다는 저점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지난달 이후 최근까지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자극했던 가장 큰 요인은 그리스발 재정위기와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었다"며 "이를 감안하면 향후 주식시장의 추가적인 급락세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리스 사태의 방향성이 6월말 이후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미 경기지표 개선세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변동성 장세에는 좀 더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중기 추세의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는 200일선에 급접하며 이에 대한 지지력 테스트과정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990년 이후 코스피 60일, 120일선의 정배열이 유지되는 동안 200일선은 강력한 지지선이자 추세의 마지막 보류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 측면에서는 13개월 동안 경기선행지수가 둔화세를 보인 후 2분기를 고비로 상승 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이익 모멘텀 측면에서도 분기별 영업이익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MSCI Korea 기준 12개월 예상 EPS(주당순이익) 모멘텀이 타 국가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코스피의 조정이 대외변수에 의한 투자심리 위축과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대외변수의 불투명성과 추가적인 변동성 장세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추격매도 보다는 저점매수 기회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