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6개 커피제품 출시…커피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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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본격적인 커피시장 공략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1/2칼로리 카페믹스'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이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라비카 골드라벨 블랙 1IN1' 등 커피제품 3종 6품목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2월 커피시장에 진출하면서 내놓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일반 소비자를 겨냥했다면 이번 제품은 다양한 마니아의 기호를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니아층을 공략한 신제품 출시가 커피시장을 본격적으로 장악하겠다는 신호탄이라는 것.
특히 '프렌치카페 1/2칼로리 카페믹스'는 국내 최초로 커피에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설탕의 체내 흡수율을 낮췄다.
자일로스는 설탕이 포도당과 과당으로 분해되는 것을 방해해 설탕의 체내 흡수율을 35~50%까지 줄여준다.
성장경 남양유업 총괄 전무는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경쟁사를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을 확실히 다질 것"이라며 "향후에도 품질력을 앞세운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 커피 트랜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이와 함께 티백 차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한다.
이 회사는 '몸이 가벼워지는 시간 17차'를 티백 버전으로 내놓는다. 또 '여린 잎 현미녹차'와 '둥글레차'의 티백차도 출시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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