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태가 데뷔후 처음으로 세간의 폭풍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의 명품조연특집에 출연한 김정태는 손수 칼국수 면발을 뽑아내는 등 빼어난 요리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입담과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은 '왜 이제야 출연했느냐'며 반색했을 정도.

능청스러운 멘트와 더불어 선보인 '뽕짝'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며 예능계 '폭풍같은 존재'로 등극했다.

연이어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김정태 의상실 수석 디자이너’라는 이색경력이 네티즌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김정태는 최근 자신이 오픈한 남성복 쇼핑몰 ‘김정태 의상실’에 직접 수석 디자이너로 참여하고 있다. 185cm의 큰 키와 균형 잡힌 몸매로 직접 피팅 모델로도 활동하는 김정태는 쇼핑몰 화보 속에서 위트있는 모습과 빼어난 패션감각을 뽐내고 있다.

김정태의 새로운 모습을 접한 네티즌은 "이제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 "1박 2일 고정출연했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정태 또한 시청자들의 큰 관심에 고마움을 표하며 '아들에게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트위터를 통해 남겼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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