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에 2000여여가구의 대규모 ‘유보라 브랜드 타운’을 건설한다.

2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경남 양산신도시에 준비중인 ‘양산 반도유보라 3차단지’를 다음달 중순에 분양할 예정이다.먼저 공급됐던 1,2차 단지에 이어 분양되는 이번 3차단지는 648가구 규모로,기존 단지를 포함해서 모두 2000여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로 조성된다.

3차 단지는 전용면적 59㎡짜리 단일타입으로 구성됐다.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내부 평면은 2차단지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에 적용됐던 4베이 구조를 도입했다.견본주택은 남양산역 인근에 지어졌다.

양산 반도유보라 3차가 들어설 47블록은 양산신도시에서도 입지여건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산지하철 2호선 캠퍼스역,증산역(2013년 개통) 등이 가까워 대중교통여건도 뛰어나다.주변이 중심상업지구여서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질 전망이다.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부산대학병원,초·고등학교 등은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