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가 2분기 실적 기대감에 닷새 만에 반등 중이다.

21일 오후 2시1분 현재 유진테크는 전날보다 850원(5.45%) 오른 1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가동 예정인 삼성전자의 16라인 증설효과 등으로 유진테크의 장비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며 "2분기에도 삼성전자 16라인 효과와 하이닉스 공정전환용 수주 증가, 해외사 공급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각각 13.7%와 12.9% 증가한 348억원과 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78억원과 29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인텔 TSMC 등이 주도하는 차세대 450mm 공정 및 장비 표준화에 유진테크가 참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유진테크는 중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2013년에는 450mm 시대가 열릴 것이란 예상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