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소곤소곤] 박근혜에만 '님'자 붙이는 당권 주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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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에만 '님'자 붙이는 당권 주자들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유독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사석에서도 예의를 극진히 갖춰 눈길.이들은 사석에서 상대 후보는 물론 전 대표들의 이름을 열거할 때 '홍준표''김무성''안상수' 등 편하게 이름만 부르는 반면 박 전 대표에 대해서만은 '박근혜님' 혹은 '박근혜 대표님''박 전 대표님'으로 존칭어를 꼬박꼬박 붙이고 있는 것.
이는 친박계 대표 후보격인 유승민 후보는 물론,친이계로 분류되는 후보들도 마찬가지.한 당직자는 21일 "미래권력인 박 전 대표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친이계 후보도 친박 의원들의 지지 없이는 당 대표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친박의 심사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분석.
"25만원 맞춤양복 어때요?"
○…김황식 국무총리가 21일 친필메모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려 새로 산 양복(사진)을 자랑.김 총리는 "25만원이지만 당당한 맞춤양복"이라며 "총리라고 싸게 해 주는 건 아닌지 거듭 물었지만 틀림없는 제값이랍니다"라고 소개.이 양복은 김 총리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장애인표준사업장(상시근로자 30% 이상 장애인,그 중 50% 이상 중증장애인) 신사복 업체인 '아름다운 사람'의 재단사를 집무실로 불러 맞춘 것.짙은 회색과 남색 2벌을 구입.
김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할 때와 전날 검찰 · 경찰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발표할 때도 이 양복을 입었다고.김 총리는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람을 갖고 정성들여 지은 작품이라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일하는 복지의 일환으로 업체 · 근로자 · 소비자 모두를 위한 1석3조의 사업"이라고 강조.
한편 이명박 대통령도 장애인의 날 이 업체를 방문,양복을 맞췄다는 전언.
○…한나라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유독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해 사석에서도 예의를 극진히 갖춰 눈길.이들은 사석에서 상대 후보는 물론 전 대표들의 이름을 열거할 때 '홍준표''김무성''안상수' 등 편하게 이름만 부르는 반면 박 전 대표에 대해서만은 '박근혜님' 혹은 '박근혜 대표님''박 전 대표님'으로 존칭어를 꼬박꼬박 붙이고 있는 것.
이는 친박계 대표 후보격인 유승민 후보는 물론,친이계로 분류되는 후보들도 마찬가지.한 당직자는 21일 "미래권력인 박 전 대표의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친이계 후보도 친박 의원들의 지지 없이는 당 대표가 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친박의 심사를 거스르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 같다"고 분석.
"25만원 맞춤양복 어때요?"
○…김황식 국무총리가 21일 친필메모를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려 새로 산 양복(사진)을 자랑.김 총리는 "25만원이지만 당당한 맞춤양복"이라며 "총리라고 싸게 해 주는 건 아닌지 거듭 물었지만 틀림없는 제값이랍니다"라고 소개.이 양복은 김 총리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앞두고 장애인표준사업장(상시근로자 30% 이상 장애인,그 중 50% 이상 중증장애인) 신사복 업체인 '아름다운 사람'의 재단사를 집무실로 불러 맞춘 것.짙은 회색과 남색 2벌을 구입.
김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할 때와 전날 검찰 · 경찰 수사권 조정 합의안을 발표할 때도 이 양복을 입었다고.김 총리는 "가격도 저렴하거니와 장애인 근로자들이 보람을 갖고 정성들여 지은 작품이라 생각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며 "일하는 복지의 일환으로 업체 · 근로자 · 소비자 모두를 위한 1석3조의 사업"이라고 강조.
한편 이명박 대통령도 장애인의 날 이 업체를 방문,양복을 맞췄다는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