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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금자리 분양가 최대 10%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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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건축·택지비 절감 추진
    시공방식 변경해 기간 30% 단축
    보금자리주택 분양가가 서울 양원 등 4차 지구부터 5~10% 낮아질 전망이다. 새로운 건축 공법으로 건축비와 공기를 줄이고 도로 · 녹지율을 낮춰 토지원가를 절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여당이 추진하는 보금자리주택 시세 85% 수준 인상과는 별도로 이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 건축비 및 택지비 인하 방안을 마련,연내 시행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보금자리주택 건축비 인하 방안 연구 용역을 맡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최근 중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LH(한국토지주택공사),SH공사 실무진과 구체적인 방법론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건설비를 낮추기 위해 콘크리트 벽식 구조를 기둥식(라멘) 구조로 대체할 방침이다. 벽식 구조에선 동과 동 사이 공간에만 지하 주차장을 만들 수 있었지만 기둥식으로 바꾸면 개별 동의 바로 밑 공간도 지하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해 주차장 건설비를 절감할 수 있다.

    바닥은 강도가 세고 일찍 굳는 콘크리트 등을 사용해 공기를 줄이고 외부 마감재는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패널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건축자재 내부마감재 설비부품 등을 표준화해 원가를 낮추기로 했다.

    국토부는 새 공법을 적용하면 평균 745일가량 걸리는 공기를 504일로 3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순수건축비 평균 10%,총 분양가 대비 5% 정도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종 방안은 오는 8~9월에 확정한다.

    토지비 인하 방안은 녹지율과 도로율을 낮춰 판매 가능한 토지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지구 내 폐교 부지를 무상 양도 받는 방안,사업 시행자의 간접비를 낮추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르면 이달 말 토지비 인하 방안을 최종 확정한 뒤 4차 지구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토지비 인하 방안을 시행하면 종전 땅값 대비 평균 5%,총 분양가 대비 2.5~3% 싸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건축비와 택지비 인하가 동시 적용되는 4차 보금자리주택부터 전체 분양가가 5~10% 낮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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