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유보라 2차에 적용돼 인기 끌었던 4베이 설계 반도건설이 경남 양산신도시의 47블록에 지을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7월 중순에 개장하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양산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59㎡ 3개 타입 총 648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가 많이 찾는 59㎡ 단일 평형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초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캠퍼스역과 증산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걸어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와 부산대학병원을 이용할 수 있고 주변이 중심상업지구여서 편의시설이 잘 갖춰질 전망이다.
단지 평면에는 지난 5월 분양한 '양산 반도유보라 2차'와 '김포한강 반도유보라'에 적용돼 인기를 끌었던 4베이(전면에 침실-침실-거실-방 배치)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양산신도시 반도 유보라2차의 경우 입지여건과 혁신평면으로 계약 한달 만에 분양물량의 95%가 소진됐다"며 "3차 단지도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고, 교통과 교육여건이 우수한 만큼 분양 성공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남양산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4년 2월 예정이다. <문의: 1599-2800>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