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애정만만세'로 안방극장 복귀…'푼수 이혼녀' 변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출신 연기자 윤현숙이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애정만만세'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달콤한 인생'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나들이에 나서는 윤현숙은 불임으로 이혼 당한 후 엄마가 되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정 많은 푼수 이혼녀 ‘오정심’ 역을 맡았다.
윤현숙은 “드라마에 출연한지 3년이나 되었는데, 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날, 캐스팅 관련 전화를 받았는데 아직까지 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있다는 생각에 감동했다”며 “대본을 읽는 순간 남자 보는 눈이 없고 아이를 갖고 싶어 한다는 점 등에서 캐릭터 ‘오정심’과 제가 정말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저만의 유쾌하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애정만만세'는 남편에게 배신당한 여자가 씩씩하게 현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홈드라마.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김수미, 변정수, 윤현숙 등이 캐스팅 됐다.
'황금 물고기', '춘자네 경사났네' 등을 연출한 주성우 PD와 '살맛납니다', '내 사랑 금지옥엽', '황금신부' 등을 집필한 박현주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