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게인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사진)은 한국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대해 인센티브를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게인스 회장은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미국 정부는 인센티브를 활용해 기업에 동반성장을 장려하지만 강제하지는 않는다"며 "한국 정부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인센티브제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암참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비준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지난해 6월부터 보잉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게인스 회장은 보잉 아시아 · 태평양지역 고객지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