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CJ E&M은 1인칭 슈팅게임(FPS) '서든어택'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106주 연속 1위,동시접속자 수 24만명,국내 회원 1800만명 등을 기록한 '국민게임'이다. 넥슨은 지난해 5월 서든어택 개발사인 게임하이를 인수했지만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CJ E&M 측을 껄끄럽게 여겨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다. 게임하이와 CJ E&M 측은 재계약 조건을 놓고 갈등을 빚었고 이 과정에서 남궁훈 CJ E&M 게임부문(넷마블) 대표가 사퇴하기도 했다. 이번 계약 기간은 2년으로 넥슨과 CJ 넷마블은 2013년 7월10일까지 서든어택을 서비스한다. 또 CJ E&M 측은 고객 동의를 얻어 게임정보를 넥슨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