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타=권리 주주 확정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주식명의개서 정지. ▲서희건설=포항테크노밸리피에프브이에 대해 226억원 규모의 채무 보증 결정. ▲에스아이리소스=파산신청.중견기업부에서 관리종목으로 소속부 변경. ▲엘앤피아너스=171억원 규모의 사채원리금 미지급 발생.법무법인 태평양 통해 담보로 제공된 주식 공개매각 결정. ▲코닉글로리=계열사 네오플랜트 주식 75만주 취득 결정. ▲큐릭스=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으로 상호변경.
미국의 매파적 금리 동결로 하방 압력이 커진 비트코인(BTC, Bitcoin)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정책에 대한 우려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 대다수는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낙폭을 제한하며 손실을 방어하고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10만달러를 안정적으로 돌파하면 회복을 이어갈 수 있지만 9만35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하면 낙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6일 오전 11시 39분 기준 현재 업비트 원화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6% 오른 1억5199만원(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9만71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김치 프리미엄(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의 가격 차이)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8.39%를 나타내고 있다. "트럼프 관세 충격…증시·가상자산 시장 출렁"글로벌 증시·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광범위한 관세 정책 영향으로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을 앞세워 캐나다·멕시코·중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시장은 트럼프의 관세 조치에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달 미국 중앙은행(Fed)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금리 동결 이후로 하방 압력이 가중된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 강행 우려가 심화해 약세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관세 전쟁이 촉발되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수 있고 금리인하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치솟고 있다. 미 증시와 비트코인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하고,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 우려 등이 잇따라 불거진 영향이다. 특히 지난 4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색스 미 백악관 AI 및 암호화폐 차르가 첫 기자회견을 진행한 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당초 시장이 기대한 만큼 비트코인 관련 언급을 구체적으로 내놓지 않은 탓이다. 색스는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비축하는 방안에 대해 "가장 먼저 검토하려는 사항"이라면서도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라는 대답만 내놨다. 국부펀드 편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지명자에게 묻는 것이 좋겠다"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이에 지난 3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하며 10만 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9만 6000달러 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불확실성 지속될 것"지난주에는 '딥시크 쇼크'가 비트코인을 덮쳤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을 내놓자 엔비디아 등 미 기술주가 폭락하며 미 증시와 커플링(동조화)된 암호화폐 시장도 직격탄을 맞은 것. 이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으로 변동성에 기름을 부었다.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며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라이언 리 비트겟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광범위한 시장 매도세는 단기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9만달러 아래까지 밀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이 약 48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펀드 이익배당금은 47조9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78.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익배당금은 매 회계기간 종료 시 발생한 이익을 투자자에게 분배한 금액을 말한다.이중 공모펀드 이익배당금은 7조2027억원으로 65.54% 증가했다. 사모펀드는 40조7251억원으로 80.47% 늘었다.지난해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수는 각각 2505개, 1만5771개로, 전년 대비 29.93%, 8.62%씩 늘었다. 유형별로는 부동산·특별자산형 공모펀드의 이익배당금만 전년 대비 69.08% 감소하고 그 외 모든 유형 펀드의 이익배당금이 증가했다.지난해 이익배당금의 재투자금액은 26조2743억원으로, 재투자율(재투자금액을 이익배당금으로 나눈 비율)은 54.82% 수준이다. 공모펀드의 재투자율은 90.66%, 사모펀드는 48.48%였다. 사모펀드는 재투자가 어려운 부동산·특별자산형 펀드의 비중이 높아(전체이익배당금의 37.16%) 재투자율도 상대적으로 낮았다고 예탁원은 설명했다.펀드의 청산분배금은 작년 한 해 37조8308억여원이 지급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보다 22.72%가 늘었다. 청산분배금은 펀드가 신탁계약 기간 종료 등 사유로 해지되면서 잔여 재산을 나눠주는 것을 뜻한다.펀드 신규 설정액은 공모펀드가 4조3404억여원으로 전년보다 8.63% 준 반면 사모펀드는 66조4273억여원으로 40.98% 늘었다. 신규 설정액은 새 펀드가 출시되면서 최초로 반영된 설정액을 뜻한다.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이 감소한 배경엔 머니마켓펀드(MMF)가 많이 준 여파가 컸다. 공모 MMF의 신규 설정액은 5005억원으로 전년(1조5857억원)의 3분의 1수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