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공식커플 김원효와 심진화가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김원효는 여의도에서 연인 심진화를 위해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시도했고 심진화가 이를 받아들이자 9월 25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공연 현장에서 처음 만나 3월께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결혼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던 김원효가 갑작스레 결혼을 발표하자 속도위반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는 "속도 위반은 절대 아니다. 톱스타 부럽지 않게 잘 살겠다"고 일축했다.

한편 김원효는 KBS 2TV '개그 콘서트'의 코너 '꽃미남 수사대'에서 화려한 패션 감각과 위트 넘치는 말솜씨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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