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2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또한번 경신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0.7%와 99.3% 증가한 1692억원과 40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영업이익 349억원을 웃돌 것이란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한 해외 매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유럽 축구시즌 막바지 열기에 힘입어 피파온라인 2 또한 양호한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 CJ E&M가 서든어택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자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과도한 우려인 것으로 본다"고 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크로스파이어' 재계약이 국내는 내년 12월, 중국 및 해외는 2013년 7월까지여서 불확실성을 얘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