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그리스 우려 완화 기대에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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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그리스 채무 위기 완화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3.07포인트(1.30%) 오른 9582.73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채무 위기가 완화될 것이란 투심이 크게 개선되면서 100포인트 넘게 올랐다.
유로존 국가들은 그리스가 먼저 재정을 긴축해야 부채 문제 해결을 돕는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 정부의 의회 신임 투표에서 새 내각이 신임을 얻을 경우 재정 긴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구제금융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전날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국가들은 그리스 의회가 재정 긴축 계획을 승인한 뒤에 구제금융 5차분(120억 달러)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븐 핼머릭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자산관리 매니저는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그 동안의 진전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아직 문제 해결을 위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가 아니어서 투자자들은 신중하고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발 이슈가 완화되면서 관련 수출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유럽에서 벌어들이는 소니는 3.25% 급등했다. NEC, 엘피다메모리도 3~4%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12분(현지시간) 전날보다 0.03% 오른 2647.30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61% 오른 21984.5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658.44로 0.71% 오름세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1.09%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23.07포인트(1.30%) 오른 9582.73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증시는 그리스 채무 위기가 완화될 것이란 투심이 크게 개선되면서 100포인트 넘게 올랐다.
유로존 국가들은 그리스가 먼저 재정을 긴축해야 부채 문제 해결을 돕는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 정부의 의회 신임 투표에서 새 내각이 신임을 얻을 경우 재정 긴축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구제금융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고 있다.
전날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유럽국가들은 그리스 의회가 재정 긴축 계획을 승인한 뒤에 구제금융 5차분(120억 달러)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티븐 핼머릭 콜로니얼 퍼스트 스테이트 글로벌 자산관리 매니저는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그 동안의 진전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아직 문제 해결을 위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제거된 상태가 아니어서 투자자들은 신중하고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발 이슈가 완화되면서 관련 수출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체 매출의 20% 이상을 유럽에서 벌어들이는 소니는 3.25% 급등했다. NEC, 엘피다메모리도 3~4%대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0시12분(현지시간) 전날보다 0.03% 오른 2647.30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61% 오른 21984.5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8658.44로 0.71% 오름세다.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1.09% 상승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