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폭과대·실적호전株 선취매 전략이 바람직"-삼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증권은 23일 증시 조정 요인 해소에 대한 기대를 고려하면 낙폭과대주와 실적 호전주 선취매 전략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여러 악재들이 서서히 풀릴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투자심리 악화로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낙폭이 컸던 종목과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이 양호할 전망인 종목의 선취매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증시 조정요인의 한 축인 미국 경기지표 둔화에 영향을 미쳤던 요인들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최근 중동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으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일본발 부품 수급 불안도 우려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 호전주의 경우 자동차 업종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지만 종목별로는 화학이나 내수 업종도 접근 가능한 종목들이 많다고 진단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기준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상, LG화학, 화신, 현대차, 현대홈쇼핑, CJ제일제당 등을 2분기 실적 관심주로 꼽았다.
그는 "단기 낙폭과대주의 경우 OCI, 대한제강, LG전자, 하이닉스, 케이피케미칼, LG 등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도의 낙폭이 진행됐다"며 "증시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소외주의 경우 지수 반등 시 다시 소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비중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성봉 삼성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여러 악재들이 서서히 풀릴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투자심리 악화로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낙폭이 컸던 종목과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이 양호할 전망인 종목의 선취매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증시 조정요인의 한 축인 미국 경기지표 둔화에 영향을 미쳤던 요인들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최근 중동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으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있고, 일본발 부품 수급 불안도 우려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적 호전주의 경우 자동차 업종이 가장 확실한 대안이지만 종목별로는 화학이나 내수 업종도 접근 가능한 종목들이 많다고 진단했다.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기준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대상, LG화학, 화신, 현대차, 현대홈쇼핑, CJ제일제당 등을 2분기 실적 관심주로 꼽았다.
그는 "단기 낙폭과대주의 경우 OCI, 대한제강, LG전자, 하이닉스, 케이피케미칼, LG 등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도의 낙폭이 진행됐다"며 "증시 하락기에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소외주의 경우 지수 반등 시 다시 소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비중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