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4분기 순익 33% 증가…연간 전망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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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미국 2위 택배업체인 페덱스(FedEx)는 22일 2011년 3~5월(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5억5800만달러(주당 1.75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블룸버그가 예상한 시장 전망치 주당 1.72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05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104억달러를 뛰어넘었다.
페덱스의 실적 호조는 세계 경제 회복세로 물류량이 늘고 운송료 수익도 늘었기 때문이다.페덱스는 연간 실적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했다.페덱스는 올 회계연도(2011년 6월~2012년 5월) 주당순이익을 6.35~6.85달러로 전망했다.이는 월가 예상치인 6.54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로이터는 “페덱스와 UPS 등 물류업체들의 실적은 통상 경기 흐름을 사전에 가늠케 해주는 풍항계 역할을 한다”며 “산업 자재에서부터 의약품,금융 관련 서류 등 모든 업종에 걸쳐 배송의 움직임을 통해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페덱스 측은 “원유 상승에 따른 연료비 문제는 추가 운송가격 인상으로 해결했다”면서 “2012년 회계연도 자본지출 증가 계획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과 순익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
페덱스의 실적 호조는 세계 경제 회복세로 물류량이 늘고 운송료 수익도 늘었기 때문이다.페덱스는 연간 실적 전망도 낙관적으로 제시했다.페덱스는 올 회계연도(2011년 6월~2012년 5월) 주당순이익을 6.35~6.85달러로 전망했다.이는 월가 예상치인 6.54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로이터는 “페덱스와 UPS 등 물류업체들의 실적은 통상 경기 흐름을 사전에 가늠케 해주는 풍항계 역할을 한다”며 “산업 자재에서부터 의약품,금융 관련 서류 등 모든 업종에 걸쳐 배송의 움직임을 통해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페덱스 측은 “원유 상승에 따른 연료비 문제는 추가 운송가격 인상으로 해결했다”면서 “2012년 회계연도 자본지출 증가 계획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과 순익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낙관했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