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바 경제교사 래리 서머스, 스퀘어 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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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모바일 결제 서비스 기업 스퀘어가 잇따라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고 있다.스퀘어는 트위터의 창업자 잭 도시가 CEO로 있는 전자결제 업체다.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퀘어는 이날 미국 버락 오마바 대통령의 경제자문을 맡았던 래리 서머스 전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이 회사는 최근 미국 벤처캐피탈업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비노드 코슬라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현지 언론은 스퀘어의 저명인사 영입에 대해 “성장에 대한 욕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머스는 28세에 최연소 하버드 대학 교수직에 올랐고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를 거쳐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냈다.재무장관 시절 연방예산을 흑자로 돌려놓기도 했다.이후 하버드대학 총장을 역임하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서머스는 또 현재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있는 쉴리 샌드버그의 멘토로도 알려져 있다.샌드버그는 서머스가 세계은행과 재무부에 근무할때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스퀘어는 2009년 2월에 설립돼 지난해부터 시범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CEO이자 창업자가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는 이 사업을 통해 결제시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신용카드 리더기인 스퀘어는 네모난 상자 모양의 기기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현재 시장에 보급된 스퀘어 단말기는 50만 개가 넘었으며 미국에서 스퀘어를 통해 거래되는 금액이 3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스퀘어는 이날 미국 버락 오마바 대통령의 경제자문을 맡았던 래리 서머스 전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이 회사는 최근 미국 벤처캐피탈업계의 슈퍼스타로 불리는 비노드 코슬라를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현지 언론은 스퀘어의 저명인사 영입에 대해 “성장에 대한 욕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머스는 28세에 최연소 하버드 대학 교수직에 올랐고 세계은행 수석 경제학자를 거쳐 클린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을 지냈다.재무장관 시절 연방예산을 흑자로 돌려놓기도 했다.이후 하버드대학 총장을 역임하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서머스는 또 현재 페이스북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있는 쉴리 샌드버그의 멘토로도 알려져 있다.샌드버그는 서머스가 세계은행과 재무부에 근무할때 비서실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스퀘어는 2009년 2월에 설립돼 지난해부터 시범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CEO이자 창업자가 트위터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는 이 사업을 통해 결제시장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욕심을 갖고 있다.신용카드 리더기인 스퀘어는 네모난 상자 모양의 기기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갖다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현재 시장에 보급된 스퀘어 단말기는 50만 개가 넘었으며 미국에서 스퀘어를 통해 거래되는 금액이 3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