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 경기 둔화 우려 여파로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2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75포인트(0.64%) 내린 270.6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경기 회복세 둔화 진단과 조치에 대한 실망으로 동반 하락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중 꾸준히 매물을 내놓으며 1758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42계약, 509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490억원, 비차익거래는 22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71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778계약 늘어난 8만9550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