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쏘나타 하이브리드 23대를 이마트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신세계그룹 본사에서 곽 진 판매사업부장과 최병용 신세계 기업윤리실천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는 내년 이후 전국 135개 이마트의 업무용 차량 127대를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교체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차량 교체를 통해 연간 3억원 가량 유류비를 절약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20t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업무용 차량 도입을 늘릴 계획이다.

또 다음달 부터 내년 6월까지 신세계그룹 임직원 및 배우자가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해준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보교류 및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상호 정책 지원 및 협력에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