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신세계그룹이 친환경 경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23대를 올해 구입해 이마트 업무용 차량으로 활용하고 내년 이후에는 전국 135개 이마트의 업무용 차량 127대를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는 이런 차량 교체를 통해 연간 3억원 가량 유류비를 절약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20톤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그룹 차원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 업무용 차량 도입을 늘릴 계획이며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임직원과 배우자가 아반떼 하이브리드나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할 경우 30만원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와 신세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정보교류와 공동 대응을 모색하고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상호 정책 지원에 지속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