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원하는 제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QR코드 마케팅이 활발하다.

식품업계에서는 주부들에게 요리 레시피를 전달하는 QR코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매일유업 상하치즈 ‘정통 슬라이스 4종’에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치즈 브랜드 소개 및 치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재료별, 상황별, 치즈별 등 활용 가능한 레시피와 요리 타이머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즈 전문가의 동영상 레시피도 제공한다. 5분이면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치즈전’부터 ‘치즈 아이스크림’까지 치즈로 만들수 있는 125가지의 요리 레시피가 총 망라되어 있어 주부들의 편의성을 더했다.

농심 ‘후루룩 소고기짜장면’은 지난해 10월 면류 최초로 제품에 QR코드를 삽입했다. 소비자들이 제품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파와 호박, 강낭콩 등을 이용해 후루룩 소고기 짜장면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제공한다.

청정원의 프리믹스 ‘리올’은 패키지에 QR코드를 삽입해 동영상 레시피를 제공한다. 하림 역시 자연실록 육가공 제품 겉면에 QR코드를 삽입,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24가지의 레시피를 전달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