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가 기름값 할인 기간을 연장하라는 정부의 요청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이 3.53% 하락한 2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S-Oil(-2.80%), GS(-4.09%) 하락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름값을 인하할 때 3개월만 시행하기로 했으나 최근 정부가 할인조치의 연장을 요청해 왔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기름값 인하 조치는 예정대로 이달말까지만 진행되고 당초 계획대로 7월에는 정상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