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후원하고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삼성안내견학교가 23일 성악가 김정준 씨(36) 등 시각장애인 4명에게 안내견을 무상 기증했다. 김씨는 선천적인 시력 장애를 딛고 미국 이탈리아 등에서 성악을 공부,현재 한빛맹학교 음악 전공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경기 용인 삼성안내견학교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김동균 씨(앞줄 왼쪽부터)와 김정준 박정심 강태연 씨가 안내견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