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반전한 23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부진했다.

이호용 한국투자증권 광화문지점 차장과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를 제외한 다른 참가자들은 수익률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악화됐다.

이 차장은 이날 별다른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보유 중이던 케이엔디티(2.73%)와 대한항공(0.75%)이 상승 마감하며 수익률이 1.75%포인트 상승했다. 누적수익률도 -11.82%에서 -10.07%로 개선됐다.

최 대리는 지난 21일 저가매수했던 LG화학(-0.32%)을 이날 일부 매도해 25만원 수익을 확정했다. 남은 보유 주식으로는 11만원의 평가이익을 거둔 상태다.

그 밖에 보유 중이던 AP시스템(0.74%)이 오르며 총 288만원의 평가이익을 기록 중이다.

최 대리는 "코스피 지수가 2000대 초반에서 지지는 되고 있지만 수급이나 외부 악재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남아 있어 확신이 들만하 장세가 아니다"라며 "하루 변동폭이 커서 대형주나 중소형주 모두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장세에서는 섣불리 매매에 나서기 쉽지 않아 잘 아는 종목 위주로 길게 보고 대응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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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