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과 '띵똥' 양한열이 다시 만났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 15회에서 독고진(차승원 분)은 성공적으로 심장 수술을 마치고 미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활동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독고진은 가장 먼저 구애정(공효진 분)의 집을 찾았으나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하차한 후 비인기 프로그램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구애정은 집에 없었다.

대신 구애정의 집을 지키고 있던 것은 조카 구형규(양한열 분). 독고진은 빨간 리본을 하고 깜짝 선물이라며 구애정을 놀리키려 했으나 '사랑의 큐피트' 구형규와 마주쳤다.

이를 본 구형규는 독고진에게 "귀신 아니어서 다행이다"며 반가움을 표현했고 독고진은 의아해하며 "왜 누가 나 죽어서 귀신됐데?"라고 물었다.

이에 구형규는 "친구들이 독고진 죽었다고 했다"고 말했고 독고진은 "명단 다 적어와 신고하게"라고 말하며 반가움에 격한 포옹을 했다.

또 독고진은 구형규에게 "띵똥 바디라인이 몹시 망가졌어. 뭘 먹은거야"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