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는 성장성이 좋은 인터넷 · 게임 업종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최병태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인터넷 광고 시장이 올해도 19.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인터넷 업체들이 지속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광고 스크린이 확대되면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게임 산업도 블래이드앤드소울(B&S) 등 대작 출시와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면서 성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1,2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1.8%와 2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N-스크린에 기반한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로 14만원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하며 신규 게임인 B&S의 성과가 향후 주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