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증권업 내 가장 양호한 실적-하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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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4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증권업종 중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데 반해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연초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리먼 파산 손실금 회수 소송 패소 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현 주가는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어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주당순자산비율(PBR)이 0.8배에 불과한데 올해 예상 PBR 1.1배만 가정하더라도 주가가 4만6500원까지 31% 상승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금융지주의 2011회계연도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해 9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증권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이익이 아닌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수익 등 핵심 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더욱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순이익도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2500억원 전후의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김지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금융지주 주가는 연초 이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리먼 파산 손실금 회수 소송 패소 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며 "하지만 현 주가는 실적대비 저평가돼 있어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주당순자산비율(PBR)이 0.8배에 불과한데 올해 예상 PBR 1.1배만 가정하더라도 주가가 4만6500원까지 31% 상승 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금융지주의 2011회계연도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해 9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증권 업종 내 가장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회성 이익이 아닌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수익 등 핵심 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더욱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간 순이익도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2500억원 전후의 수준이 될 것으로 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