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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窓] '장거리' 뛸 땐 IT보다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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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정보기술(IT)은 세계 최강이다. 하지만 길게 보면 자동차가 IT보다 믿음직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IT는 수요가 위축되면 쉽게 '레드 오션'으로 가는 반면 자동차는 경험적인 부분이 많아 후발 주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IT 수요는 예상보다 부진하다. 지난 2년간 정부 보조금과 스마트폰 보급 등에 따라 비정상적으로 늘었던 IT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여기에 클라우드 컴퓨팅이 소개되면서 한국 IT 업계에 또 다른 위협을 던져 주고 있다. 구글이나 애플은 이동통신기기에서 돈을 버는 대신 콘텐츠 응용프로그램으로 수익원을 돌리고 있다. 하드웨어 위주의 한국 IT 업체들은 통신기기를 차별화하지 못하면 껍데기를 만드는 업체로 전락할 것이다.

    반면 자동차 수요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동안 한국 자동차가 약진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은 일본 등 경쟁 업체들의 실패였다. 많은 사람이 이제 그 반사이익은 끝났다고 한다. 그러나 아니다. 2000년대 초반 일본업체들은 미국에서 수익성 높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 주력했다. 소형차 개발은 등한시했다. 유가 폭등으로 세계 곳곳에서 소형차 수요가 폭발하며 일본 업체들은 타격을 받았다.

    증시가 조정 국면으로 가면 낙폭이 작았던 자동차주가 더 많이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대비 낮은 주가를 감안할 때 다음 번 상승장에서 확실히 보상해 줄 전망이다.

    김학주 < 우리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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