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가 저작권료 총매출로 100억원 이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케이블TV Mnet '비틀즈 코드'에 출연한 용감한 형제는 "3, 4년 통합해 저작권료만 100억 이상 나왔다"며 "하지만 이것저것 다 빼고 하면 얼마 안 된다. 전체 매출이 100억 이다"고 답했다.

용감한 형제는 대표적 히트곡으로 손담비 '미쳤어'와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의 '어쩌다' 등 2곡을 꼽았다. 용감한 형제는 "그때는 전화가 하루에 100통 넘게 왔다. 제작자부터 기자까지 전화가 많이 와 전화기를 꺼놓고 숨어있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윤종신은 "저작권료 순위가 나보다 세다"며 "손담비의 '미쳤어' 하나로 날 이기고도 남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비틀즈 코드'에는 강승호-'먼데이키즈', '용감한 형제'-'브레이브 걸스'가 출연해 제작자와 소속 가수로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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