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대양전기공업, 선박용 조명등시장 1위…2015년 매출 20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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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조명등기구 전문업체 대양전기공업이 28~29일 일반청약에 들어간다.
부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선박실내등,방폭등(폭발 방지용),항해 · 신호등과 같은 선박용 조명기구와 선박에 들어가는 전자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작년 매출의 59%는 조선기자재에서 나왔으며,국내 선박용 조명등기구 시장에서는 점유율 66.5%로 1위를 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매출액은 874억원,영업이익은 123억원이었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STX조선해양 등이다.
선박용 조명은 진동과 염분,충격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또 다양한 선박과 선주의 요구에 맞춰 여러 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해야 한다. 이에 대양전기는 전체 376명의 직원 가운데 연구 · 개발(R&D) 전문 인력이 76명에 달한다. 2006년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수심 6000m까지 탐사 및 시료 채취가 가능한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를 제작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영우 대표는 "고부가가치 선박용 조명은 현재 국산화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성장 여력이 많다"며 "해양플랜트,크루즈선용 제품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가는 9000원으로 정해졌다. 공모 희망가는 8200원에서 1만원 사이였다. 공모자금은 시설투자와 우수 인력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총 285만주를 공모하며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 물량은 전체의 20%인 57만주다.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부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선박실내등,방폭등(폭발 방지용),항해 · 신호등과 같은 선박용 조명기구와 선박에 들어가는 전자시스템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작년 매출의 59%는 조선기자재에서 나왔으며,국내 선박용 조명등기구 시장에서는 점유율 66.5%로 1위를 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매출액은 874억원,영업이익은 123억원이었다. 주요 매출처는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STX조선해양 등이다.
선박용 조명은 진동과 염분,충격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 작동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 또 다양한 선박과 선주의 요구에 맞춰 여러 품종을 소량으로 생산해야 한다. 이에 대양전기는 전체 376명의 직원 가운데 연구 · 개발(R&D) 전문 인력이 76명에 달한다. 2006년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수심 6000m까지 탐사 및 시료 채취가 가능한 심해 무인잠수정 '해미래'를 제작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서영우 대표는 "고부가가치 선박용 조명은 현재 국산화율이 10% 미만이기 때문에 성장 여력이 많다"며 "해양플랜트,크루즈선용 제품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가는 9000원으로 정해졌다. 공모 희망가는 8200원에서 1만원 사이였다. 공모자금은 시설투자와 우수 인력 확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총 285만주를 공모하며 이 가운데 일반투자자 물량은 전체의 20%인 57만주다.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