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시 제한적 범위서 등락…유가 하락에 초점"-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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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7일 이번주 코스피지수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유가 하락 관련 업종별 흐름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과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 힘입어 세계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면서도 "이번주는 우호적인 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재차 위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와 유럽발 악재의 대안 마련이 기대돼 코스피지수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윈도드레싱은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 마감을 앞두고 보유 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 수익률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다.
투자전략 수립 시엔 유가 하락으로 업종별 투자메리트가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IEA의 비축유 방출 결정이 주도업종의 차별화로 연결될 소지가 있고, 유가 하락과 관련해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며 "각 업종별 가격, 실적,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고려하면 전월보다 운송, 기계조선, 건설, 보험, 음식료의 투자메리트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심재엽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방출 결정과 유럽연합(EU)의 그리스 지원안 합의에 힘입어 세계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다"면서도 "이번주는 우호적인 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투자심리가 재차 위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상반기 결산을 앞두고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기관의 '윈도드레싱' 효과와 유럽발 악재의 대안 마련이 기대돼 코스피지수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할 것이란 관측이다. 윈도드레싱은 투신 등 기관투자가들이 결산기 마감을 앞두고 보유 종목의 종가관리를 통해 펀드 수익률 개선을 시도하는 것이다.
투자전략 수립 시엔 유가 하락으로 업종별 투자메리트가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IEA의 비축유 방출 결정이 주도업종의 차별화로 연결될 소지가 있고, 유가 하락과 관련해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이라며 "각 업종별 가격, 실적,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을 고려하면 전월보다 운송, 기계조선, 건설, 보험, 음식료의 투자메리트가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