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사태 불확실성, 내달초엔 상당부분 해소"-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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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7일 앞으로 그리스 사태가 본격적인 해소 국면에 들어서 내달 초엔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의회가 28일(현지시간) 긴축 재정안 표결, 30일의 경우 500억유로 규모의 자산 민영화 관련 표결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은 이달 28일과 30일 고비만 무사히 해결하게 되면 본격적인 해소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각국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주체들은 그리스 지원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 주체들이 내세운 전제조건인 긴축안만 통과된다면 추가 지원안 도출과 확정까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후 내달 초엔 120억유로 규모의 5차 구제금융 지원이, 중순엔 추가 자금 지원에 대한 결정이 예정돼 있어 내달 초가 되면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선택 전략에 있어선 다가오는 실적 시즌과 증시 반등 기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적시즌을 앞두고 자동차, 화학, 내수 대표주와 같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군과,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낙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승진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의회가 28일(현지시간) 긴축 재정안 표결, 30일의 경우 500억유로 규모의 자산 민영화 관련 표결을 계획하고 있다"며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은 이달 28일과 30일 고비만 무사히 해결하게 되면 본격적인 해소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각국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주체들은 그리스 지원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지원 주체들이 내세운 전제조건인 긴축안만 통과된다면 추가 지원안 도출과 확정까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후 내달 초엔 120억유로 규모의 5차 구제금융 지원이, 중순엔 추가 자금 지원에 대한 결정이 예정돼 있어 내달 초가 되면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선택 전략에 있어선 다가오는 실적 시즌과 증시 반등 기대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실적시즌을 앞두고 자동차, 화학, 내수 대표주와 같이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군과, 펀더멘털(내재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낙폭이 컸던 종목군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