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즈섹'의 마지막 임무는 "아이폰5 비밀 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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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은 지루해서 활동하지 않겠다"고 돌연 해체를 선언한 해킹그룹 룰즈섹의 마지막 임무는 아이폰5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룰즈섹은 25일(현지시간) "우리가 준비했던 50일간의 여행은 이제 끝이 났다"며 "마지막으로 AT&T와 아메리카온라인(AOL)을 해킹했다"고 밝혔다.
AT&T는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공급하는 이동통신사다. 26일 미 IT전문지 일렉트로니스타는 "룰즈섹의 마지막 해킹은 4세대 이동통신 LTE기술을 적용한 애플 기기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며 "이들이 해킹한 AT&T의 로드맵은 차세대 아이폰이 9월에 나오고 내년에는 LTE 아이패드(아이패드3)가 출시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AT&T는 오는 11월 말과 12월 초에 진행할 스피드 테스트 일정에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한 아이패드의 새 액티베이션 HLS를 포함한 테스트 명단을 가지고 있다. 결국 아이패드3는 내년 초까지는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렉트로니스타는 전했다.
로드맵은 이어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3가지로 구분을 한 뒤 'LTE 스마트폰' 'HSPA+ 스마트폰' '아이폰 이동'이라는 언급을 했다. 일렉트로니스타는 이를 분석하면 차세대 아이폰은 LTE를 적용하지 않고 9월에 출시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또 LTE 기술이 들어간 아이폰은 내년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원과 중앙정보국(CIA) 등을 해킹해 유명해진 룰즈섹은 자신들이 해체를 선언한 것은 FBI의 수사나 경쟁 해커들에 의한 압력이 아닌 단지 지루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룰즈섹은 25일(현지시간) "우리가 준비했던 50일간의 여행은 이제 끝이 났다"며 "마지막으로 AT&T와 아메리카온라인(AOL)을 해킹했다"고 밝혔다.
AT&T는 미국 시장에서 아이폰을 공급하는 이동통신사다. 26일 미 IT전문지 일렉트로니스타는 "룰즈섹의 마지막 해킹은 4세대 이동통신 LTE기술을 적용한 애플 기기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며 "이들이 해킹한 AT&T의 로드맵은 차세대 아이폰이 9월에 나오고 내년에는 LTE 아이패드(아이패드3)가 출시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AT&T는 오는 11월 말과 12월 초에 진행할 스피드 테스트 일정에 새로운 요금제를 적용한 아이패드의 새 액티베이션 HLS를 포함한 테스트 명단을 가지고 있다. 결국 아이패드3는 내년 초까지는 출시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일렉트로니스타는 전했다.
로드맵은 이어 스마트폰과 관련해서는 3가지로 구분을 한 뒤 'LTE 스마트폰' 'HSPA+ 스마트폰' '아이폰 이동'이라는 언급을 했다. 일렉트로니스타는 이를 분석하면 차세대 아이폰은 LTE를 적용하지 않고 9월에 출시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또 LTE 기술이 들어간 아이폰은 내년에나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원과 중앙정보국(CIA) 등을 해킹해 유명해진 룰즈섹은 자신들이 해체를 선언한 것은 FBI의 수사나 경쟁 해커들에 의한 압력이 아닌 단지 지루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