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도 5조원을 돌파했다.

27일 오전 9시4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600원(1.43%) 오른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33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이날 장중 시가총액도 5조원을 넘어섰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간 4조원을 상회하는 '허셉틴'과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가 내년 2분기부터 이머징 국가를 시작으로 상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진국의 항체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제정도 향후 1~2년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나 내년에 미국의 경우도 가이드라인 제정이 가시화돼 2~3년 내에 선진국의 항체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6.2%, 영업이익은 43.2%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