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7.94% 상승한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팝(K-POP)이 중심이 된 신한류의 성장성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K-POP이 중심이 된 신한류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세계로 뻗어 나갈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에스엠이 K-POP 신한류의 중심인 만큼 증시에서 부각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한류를 일시적인 이벤트를 보는 것이 아니라 추세적인 성장산업으로 보고 있다"면서 "에스엠 소속의 샤이니의 성공적인 일본 진출과 더불어 다른 가수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으로 인해 하반기와 내년 실적 향상 가능성이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샤이니의 일본 데뷔곡 '리플레이'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2위에 랭크됐다. 이 연구원은 "샤이니의 데뷔 싱글 첫 출하량이 12만장에 이르러 향후 음반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